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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자율형사립고(전국) 대비 전략
2018-09-19

 

 

 

 

2019학년도 자율형사립고(전국) 대비 전략

 

 

 2019학년도 전국 10개교 자율형사립고(전국) 입학 전형이 모두 발표되었다.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해 불합격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다는 정책으로 불안감이 있었지만 고교 평준화 지역의 자율형사립고 지원자에 대한 일반고 이중지원 금지 법령 효력 정지 판결을 통해 지원에 부담이 줄었다. 학교들은 선발시기가 전기에서 후기로 변경됨에 따라 모집인원, 세부 선발 방법, 학기/과목 별 가중치 등 크고 작은 사항을 변경했다.

 

 자율형사립고(전국)은 일반고에 비해 차별화된 학사일정과 교사진을 보유하고 우수한 대입실적을 기록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호도가 높다. 특히 자연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영재학교나 과고와 달리 지원할 수 있는 학과의 제한이 없고 과고와 지원시기가 분리되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우수한 학업역량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내신 성적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2019학년도 자율형사립고(전국) 대비 전략을 알아보자.

 

 

수학 성적이 가장 중요, 일부 학교 감점 과목 제한

 

 자율형사립고(전국) 신입생 선발 1단계 전형은 지원자의 중학교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평가한다. 중학교 교과성적은 원점수와 표준편차를 제외한 성취도를 제출해 학교 별 산출 방식에 따라 환산된다. 공식적으로 전년도 합격결과를 공개하지 않지만 전국의 뛰어난 학생들이 다수 지원하는 만큼 대부분 ‘A’로 추정한다. 하지만 성적이 모두 ‘A’가 아니더라도 지원하는 학교의 산출 방식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존재한다.

 

 전과목을 반영하는 민사고, 북일고와 4개 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 또는 사회)을 반영하는 상산고, 과목을 선택해 지원하는 김천고를 제외한 나머지 6개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마다 학기 별, 과목 별 반영 비율은 다르지만 수학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공통점이 존재한다. 낮게는 14.71%(민사고)에서 높게는 35%(현대청운고)까지 전국 10개교에서 모두 다른 과목에 비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영어와 국어, 사회와 과학 순으로 성적 산출에 반영되는 비중이 높다. 수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다른 과목에서 부족한 성적을 받았더라도 이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수학 성적 관리는 필수적이다. 한편, 민사고와 북일고는 전과목을 반영하여 고른 성적관리가 요구된다. 현대청운고는 반영 과목 이외 과목의 성취도가 C~E를 기록한다면 감점을 진행하고, 포항제철고는 예체능 과목에서 C미만의 성취도를 기록할 때 감점을 진행해 주요 교과목 이외 과목의 학습도 중요함을 나타냈다.

 

 

3-2학기 성적 중요 변수로 작용

 

 2019학년도부터 선발시기가 후기로 변경되며 3학년 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학교가 증가했다. 2018학년도에도 3학년 2학기 성적을 반영한 외대부고를 비롯해 하나고, 민사고, 북일고, 현대청운고, 인천하늘고가 올해부터 반영할 것을 발표했다. 반영 비율 또한 20%~30%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마지막 시험까지 꾸준한 성적 관리가 필요하다.

 

 출결은 전체 성적에서 감점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결은 1, 2, 3학년 전체를 합산해 반영하며 무단결석 일수에 학교에서 정한 기준 점수를 곱해 감점한다. 기준 점수는 낮게는 0.1점부터 높게는 1점까지 학교마다 다르다. 민사고는 1단계 전형에서 출결 점수가 감점요소가 아닌 동점자 처리요소로 활용한다. 우수한 성적을 제출하여도 무단결석으로 인한 감점은 불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무단결석은 피해야 한다.

 

 

2단계 전형 면접, 교과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과 논리력 확인

 

 자율형사립고(전국) 2단계 전형은 면접으로 지원자들이 동일한 문항에 답하는 공통면접과 개인마다 문항이 다른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전국 10개교 자율형사립고(전국) 중 선호도가 높은 학교인 하나고와 외대부고는 2단계 면접 전형의 비중이 1단계 전형보다 높아 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율형사립고(전국)의 공통면접은 크게 교과 문항과 비교과 문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교과문항은 공식이나 암기 지식을 질문하기보다 원리를 설명하거나 개념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통한 풀이와 답변을 요구한다. 상산고는 전년 ‘자기주도학습 면접’에서 ‘창의융합 면접’으로 명칭을 변경할만큼 지원자의 창의성 확인을 강조했다. 공식이나 암기를 통한 답변이 불가능해 평소 개념 위주의 학습과 창의성 문항을 자주 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교과 개념을 묻는 문항도 출제 빈도가 높아 학습한 내용을 적용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비교과문항은 과고 소집면접 인성 문항과 유사하다. 학교에서는 비교과문항을 통해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인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특수한 상황을 제시하고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질문은 가장 많이 출제되는 문항 중 하나다. 사회 이슈나 역사 속의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의견을 표현하라는 문항도 자주 출제되는데 책이나 뉴스를 통해 폭넓은 상식을 접하는 방법이 좋은 대비 전략이 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기반 개별 면접 함께 진행

 

 개별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해 중학교 기간 내 학습하고 교과 내용과 비교과 활동을 질문한다. 특히 학생의 교내 활동, 자기주도학습법, 독서활동, 진로희망 등을 주로 질문한다.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계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책의 설명과 책을 읽고 느낀 점, 어려운 과목을 흥미를 가지게 한 공부 방법, 봉사활동이나 동아리활동을 통해 느낀 점 등은 기본적으로 대비해야 할 문항이다. 대비 전략은 지원자가 실행한 활동들과 자기주도학습법을 희망하는 진로와 연관시켜 준비하는 연습이 좋다. 지원자가 반드시 대비해야 할 문항은 ‘지원동기’다. 뛰어난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갖춘 학생이 왜 수많은 학교 중 지원 학교를 선택했는지 확실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교의 인재상이나 목표를 참고해 지원한 학교에서 앞으로 어떤 학습을 통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연습도 중요하다. 교내활동, 독서활동은 기록장에 간단한 내용과 느낀 점, 진로희망과의 연관사항을 기록하면 면접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선정해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하는 방법도 좋다. 평소 수업시간에 키워 온 발표력과 독서를 통한 논리력을 활용해 남은 기간 면접 대비에 총력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