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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영재학교 8개교 평균 경쟁률 15.06 대 1, 전년대비 3.27P 하락
2016-05-13

 

2017학년도 영재학교 8개교 평균 경쟁률 15.06 대 1,

전년대비 3.27P 하락

 

전국 8개교의 영재학교 원서 접수가 모두 마감되었다. 2017학년도 8개교의 선발 인원은 789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반면, 지원자수는 전년대비 2,580명이 감소한 11,882명이 지원하여 15.06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8개교 중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한 대구과고는 전년대비 0.90P 증가한 22.61 대 1을 기록한 반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8.30 대 1(8.71P↓), 경기과고 17.42 대 1(3.27P↓), 한국과학영재학교 16.70 대 1(1.83P↓), 대전과고 15.21 대 1(2.49P↓),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14.19 대 1(11.39P↓), 서울과고 8.57 대 1(1.23P↓), 광주과고 8.39 대 1(1.01P↓)을 기록했다.

경쟁률의 하락 원인으로는 첫째 2차 전형일 5월 22일로 동일(전년도 과학영재학교 5월 10일, 과학예술영재학교 5월 25일 2회 가능)로 인한 중복 지원자 수 감소. 둘째 의·치·한의대 대학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를 실시하지 않음'으로 인한 고교 선택 선회. 셋째 2015학년도 6개교에서 2017학년도 8개교 운영 체제에서 오는 패턴 변화로 분석된다.

 

[2017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 현황]



 

2차 지필검사 대비 전략

수학…서술형, 과학…융합형 문제가 당락 좌우

중학 주요 개념 복습하고 정확한 풀이과정 서술해야

 

22일 전국 8개 영재학교의 2단계 지필고사 전형이 실시된다. 올해는 특히 대부분의 학교가 서술형 문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해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영재학교가 올해 2단계 전형을 같은 날로 정하면서 중복지원이 크게 줄고 경쟁률도 낮아졌지만 까다로워진 시험에 대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학] 정확한 개념, 문제 해결 아이디어 보여야

2단계에서는 수학, 과학 지필고사를 치러 지원자의 수학,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남은 기간 중학교 교과 주요 개념을 한 번 더 점검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한 풀이과정과 답을 기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풀이과정에서 정확한 용어와 단위를 사용했는지 자신의 생각이 논리적으로 배열되었는지를 반드시 확인한다.

 

예년 기출을 분석해보면 서울·경기·한국과학영재학교(KSA)는 경시 심화 수준의 문제가 출제됐다. 난이도 높은 문항에서 변별력이 크게 나타났다. 대전·대구·광주·세종·인천 등 영재학교는 경시 기초 수준의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와이즈만 입시전략연구는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비슷하다고 볼 때 중등 심화 수준까지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영재학교 입학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경시 심화 수준의 수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풀이과정 속에서의 정확한 개념 사용과 응용력, 문제해결과정의 아이디어를 평가한다. 정답 유무를 떠나 채점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지난해 수학 기출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문제 유형별로 △세트 서술형(서울·경기·KSA 등)과 △세트 단답형(세종·인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두 가지 형태는 동일한 주제를 쉬운 수준부터 어려운 수준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각 유형별로 요구되는 수학 능력은 달랐다. 먼저 세트 서술형은 비교적 어려운 소(小)문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상황을 수학적으로 일반화시키는 능력을 요구하는 반면, 세종·인천의 세트 단답형은 주어진 상황을 직관적으로 예상하고 효율적인 계산을 통해 검증, 확인하는 능력을 요구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정확한 개념이해와 문제풀이는 필수. 남은 기간 주요 개념을 짚어보고 오답노트로 복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서술형에 취약하다면 자신의 생각이 정확한 수학 용어로 논리적으로 배열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과학] 물리와의 융합형 문제 출제 대비

지난해 영재학교 2단계 과학 기출의 핵심은 탐구형 문항이 크게 늘고, 창의성 문항이 감소되었다는 점이다. 2단계 지필평가에서 과학적 지식을 포함한 탐구능력을 보다 철저히 평가하고 3단계 면접·캠프 전형에서 창의, 인성 평가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융합형 문항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영역 간 융합문제도 다소 출제됐고 생명과학 등 한 영역 안에서 ‘신장’과 ‘질병’ 같은 다른 단원을 융합해 출제한 문항도 보였다. 융합형 문항은 타 영역과 물리영역과의 융합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됐다. 남은 기간 동안 주요 개념을 복습하면서 물리를 중심으로 다른 영역과의 연관성에 대해 정리해 보는 것이 좋겠다.

지난해 입시에서 영재학교 과학 지필고사 난도는 KSA광주>대구>인천>대전 순이었다. KSA에서는 고등 교과 수준의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광주·대전·인천·대구 등의 영재학교에서는 중등 교과 심화 수준의 문제가 주로 나왔다. 대전에서는 일반적으로 중등 교과 수준의 기본 과학 개념을 묻는 문항이 출제됐다. 중등 교과 심화 수준을 바탕으로 고등 교과 이상의 내용까지 준비한다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지필고사는 시간 싸움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복습을 위한 시간 배분도 꼭 필요하다. 서울·경기·대전은 수학을 중심으로 복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KSA·대구·광주는 과학을 중심으로 시간을 배분하면서 고등 부분 개념에 대해 공부한 내용이 있다면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다. 세종·인천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중학교 교과과정 속 과학개념을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3차 전형 캠프 대비 전략

본인에 대한 냉철한 점검...

활동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수범...

 

2017학년도 영재학교 캠프 전형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과고 캠프는 2박 3일, 경기과고를 제외한 7개교의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면접’, ‘실험 설계’, ‘토론’으로 구분된다.

 

3단계 면접·캠프 전형은 실질적으로 학생의 학습태도와 인성, 탐구능력과 사고력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최종 관문이다. 대부분의 영재학교 지원자 모두 우수한 수학·과학 실력을 갖춘 학생이다. 따라서 합격 후 실질적인 학교생활과 관련된 평가가 이뤄지는 3단계 전형이 영재학교 입학자격을 부여받는 가장 현실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다.

 

면접은 심층·창의면접, 인성면접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심층·창의 면접은 수학·과학 융합 문제 풀이 후 작성된 답안을 토대로 면접관과 풀이 과정에 대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면서 지원자의 사고력 및 창의성을 판단하며, 인성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교내·외 친구 관계 및 선생님과의 관계,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학교 생활에 대한 성실성을 판단한다.

 

실험 설계는 조별 활동으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실생활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가설설정 △추론 △실험설계 △결과예측에 대한 탐구방법론까지 스스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자문해 보는 것이 좋다. 주제가 정해지면 주어진 시간 내 구성원들이 서로 협동하여 주제를 설계, 제작, 발표를 통하여 팀과 개인을 평가한다.

 

토론 활동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어 서로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근거를 들어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나가는 것을 평가하게 된다.

 

3차 전형인 캠프 대비에 있어, 모든 활동이 평가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극단적인 주장이나, 호전적인 태도는 좋지 않다. 그러나 이런 인성과 태도에 관한 부분은 단기간에 변화하기 어렵다. 자신의 행동이 과하거나, 상대방을 배려하는지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점검해볼 필요하며, 인적성 문제 대비는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보고 가상의 질문을 뽑아, 답변하는 훈련이 필요하며, 조별 활동은 산출물 뿐만 아니라 협동심, 리더십등의 항목 등이 모두 평가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