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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서울대 수도권 학생 59%, 10명 중 7명은 수시 전형으로 합격
2016-04-26

 

2016학년도 서울대 수도권 학생 59%

10명 중 7명은 수시 전형으로 합격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고교 유형별 진학 현항 분석 결과,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학생이 전체 인원의 59%를 차지하는 1,928명(서울 1,268명, 경기 660명)이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밖에 부산(165명), 대구(146명), 인천(130명), 광주(97명) 순으로 주요 지역별 합격자 수가 확인됐다.

 

졸업생 숫자를 기준으로 한 합격자 비율은 영재학교가 27.2%를 차지해 재학생 10명 중 3명이 서울대로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선발 자율형 사립고가 10.9%, 과고, 국제고가 5.7%, 외고 5.0%, 자율형사립고(광역)이 1.4%로 확인되었다. 올해는 특히 수시와 정시에서 골고루 합격생을 배출한 외대부고(수시 44명, 정시 33명)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서울권 학생의 경우 합격생 1,268명 중 수시로 69.6%가 진학해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에 특목자사고 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제도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일반고 중에 단대부고 21명, 숙명여고 19명 등의 실적은 지역 명문 자사고의 실적과 맞먹는 수준이라 일반고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를 통해 우수한 합격 실적을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서울의 특목자사고 합격생 691명과 일반고 합격생 53명을 놓고 비교했을 때 학생수가 적은 서울의 특목자사고의 실적은 타지역을 압도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서울과학고는 6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수시로 70.5%가 합격해 영재학교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전국적으로 수시합격생의 비중은 70%수준으로 비슷하나, 부산권에서는 합격생 165명 중 수시 합격자 129명(78.2%)을 배출하여, 수시에 강세를 보였다. 수시에 강세를 보인 지역은 전남(93.7%)과 경남권(84.4%)로 높을 비율을 보였다. 특히 경남권은 합격자 109명 중 80.7%가 일반고 학생의 비중을 보였다. 경남권 우수진학학교는 경남과고(14명, 수시10명, 정시4명)와 진주동명고(수시 9명, 정시 1명)으로 분석됐다.

 

강원권에서는 민족사관학교가 전체 합격생의 60%인 43명이 합격하였다. 전북권에서는 정시로 59%의 학생이 합격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시에 강세를 보였다. 이는 전북에 위치한 상산고가 정시 위주의 입시전략을 선택한 것이 원인으로 상사고는 합격생 57명 중에 정시로 47명을 합격시켰다.

 

전국적으로 자율형사립고의 수시 실적이 전년에 비해 좋아졌으며, 인천권의 하늘고(수시 9명, 정시 6명), 포항제철고(수시 17명, 정시 13명), 울산 현대 청운고(수시6명, 정시 11명), 광양제철고(수시 10명, 정시 2명) 등 전반적으로 좋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외고 부진, 지방은 광역 자사고 선전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외고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전북권의 유일한 외고인 전북외고는 수시로 1명을 합격시켜, 지역선발 남성고, 군산중앙고 등이 각각 수시 8명,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에 비교하여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대전의 대전외고 역시 총 19명(수시11명, 정시 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나 평준화 일반고인 충남고가 10명의 합격생을 배출할 것을 볼 때 우수학생에 대한 선발권과 학부모 부담금을 고려하면, 광역시의 외고로 만족할만한 실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근 외국어고등학교의 약세는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이후 영어성적 외에는 다른 성적을 확인할 수 없는 외고의 선발방식이 현재 수학과 과학이 강조되는 대학 입학 여건에 멀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자율형사립고의 경우 심화과정 편성의 재량권을 활용하여, 주요 과목을 학습하고 다양한 비교과활동이 진행하고 있는 것이 수시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따라서 고교 선택 시 우선 특목·자사고 지원 후에는 지방의 경우 지역선발 자사고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각 학교별로 꾸준히 수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대입에 유리할 전망이다. 앞으로 대입 수시는 더욱 강화될 예정이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의대를 진학할 계획이라면 수시 추천서를 받기 어려운 영재학교와 과학고 보다는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전년대비 경기권 1.2%, 경남 0.7%, 부산·충남·울산 0.2%, 경북·제주 0.1% 상승

반면 서울권 1.1%, 광주 0.6%, 대구·인천·대전·충북·강원 각각 0.2%, 전북·전남 각각 0.1% 하락

 

[지역별 합격자 현황]

 

[지역별 수시·정시 합격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