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입시전략연구소의 입시 전문가들이 전하는
고입, 대입 대비 전략부터 학부모 지도 Ti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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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준비해야만 가능한,1년 간의 고입 학습 플랜!
2020-01-09

 

스스로 준비해야만 가능한,

1년 간의 고입 학습 플랜!

 

 

‘입학사정관제’라는 입시 제도가 획일적 교육의 틀을 깨는 해결책으로 우리나라에 정착한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그리고 지금은 입학사정관제라는 이름 대신 대입은 ‘학생부종합 전형’ 그리고 고입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 대입은 ‘학생부’라는 서류를 강조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면, 고입은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최우선으로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의 특성은?]

 

 

자기주도 학습자의 특성을 확인해 보면 똑 같은 학습 성취도가 나오더라도, 실제 그러한지 알 수 있는 것은 본인만 가능하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하여 본인의 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안내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렇기에 고입은 중학교 입학부터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도전하는 3학년 때까지 스스로 준비하는 자 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2019년 겨울방학부터 2020년 2학기까지,지금부터 짚어봐야 할 1년 간의 학습 플랜]

 

 

겨울방학: 1년 간의 공부를 돌아 보자!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 ‘과학’을 참 잘하는 친구라고 인정 하는 학생이 있다. 그러나 본인은 ‘지구과학’엔 유독 자신감이 낮아진다고 말한다. 수행평가 전까지는 아무도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지만 본인이 잘하는 과학을 바탕으로 과학고를 선택할 때 지구과학의 낮은 자신감이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 같은 예로, 수학의 경우 ‘나는 기하 파트가 약하다’,‘나는 역학 파트가 약하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겠다. 삼진 아웃을 가장 많이 당하게 만든 공을 쳐내기 위해 훈련하는 타자처럼 과목에 완벽한 자신감을 갖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자. 마침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 추운 겨울이다.

 

 

1학기: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맞게 전략을 세워 보자!?

 

아래의 내용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안내된 자기소개서 기본 문항이다. 물론 각 학교마다 조금씩 질문이 다르거나 글자수가 다르다. 또, 과학고처럼 문항을 분리하여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핵심은 다르지 않기에 아래와 같이 나누어 생각해 보고 자신의 그간 경험을 채워 보는 것이 좋다. 위의 문항을 약 6가지 항목으로 세분화 해 보았다.

 

 

그 동안 했던 활동들을 위의 항목에 맞추어 정리해 보고 비어 있는 부분을 채우는 것이다. 모두 채워졌다면 가장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좋다. 무작정 정진하다 보면 한쪽 분야에선 많은 것을 보여 줄 수 있지만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긴 어렵다. 위와 같은 경우 심화 교과활동과 교과 외 커뮤니케이션 활동 항목에 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이유는 연간으로 진행되는 학교 활동들이 많으며, 여러 기관에서 많은 대회 및 대외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름방학: 전략의 마지막 조각을 채우자!

 

1학기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자기소개서의 조각을 맞추어 나가 보자. 또한 겨울방학 때 발견되었던 자신의 단점이 보완되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한다. 마지막 조각과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시간을 보내자.

 

 

2학기: 반 년간의 기록을 살피고 학생부의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 나가자!

 

한 가지 예를 살펴 보자. 학급회장으로서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반 외 다른 반 또는 학교 밖의활동에서는 다른 모둠을 만나기 부담스럽다면? 해결책이 필요하다. 왜냐면,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 영역 외의 다양한 활동들을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범주로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숙한 것에 국한된 활동을 하다 보면, 자신의 장점이 적성인 것인지 혹은 많은 경험을 토대로 잘 하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된다. 또한 자기소개서 항목 중심의 활동을 하다 보면 오히려 홀쭉해진 학교생활기록부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슷한 다른 활동을 경험하며 적성을 확인하고 때로는 완벽하게 다른 활동도 수행해 보며 자신의 몰랐던 면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입학 설명회를 찾아 가보는 것도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선 ‘조절’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 필요하다. 본인의 꿈과 끼를 위하여 얼마나 자발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달려왔는지를 판단하고 선발하는 전형이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다. 입시에 기회가 여러 번 있다면 발견된 단점을 보완해가면 되지만 영재학교 입시 외 고입은 모두 중3 2학기 단 한 번뿐이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할 지 3년을 12등분하여 계획적으로 활용하고 준비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