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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 중등 영재에게 필요한 교육은?
2017-01-26

 

급변하는 시대, 중등 영재에게 필요한 교육은?

 

 

「빅데이터, loT, 산업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시스템, 오픈소스, 코딩교육, VR, AR, 무어의법칙, 3D프린팅, 로보틱스, 머신러닝, 유비쿼터스, 소프트웨이브』

 

위 단어는 최근 10년 사이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 키워드다. 그리고 이러한 키워드들은 현재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2016년 1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인, 정치인, 경제학자 등 전문가 2,000여 명이 모여 ‘다보스포럼’ 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을 개최하였다.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18세기 말 증기기관과 농업 자동화 등 기술 혁신의 영향으로 산업혁명이 진행되었다는 것은 사회 교과서 속에서 이미 배웠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몇 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 이나 될까? 그러나 세계는 진보의 진보를 거듭하여 우리가 아는 산업혁명을 4차, 즉 4.0버전까지 올려놓았다.

 

<1차~4차 산업혁명의 시대별 구분 및 핵심 키워드>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위 표에서 알 수 있듯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같이 다양한 산업 간의 접목이 진행되는 세상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이용’보다 ‘응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 이용[利用] 자신을 위하여 물품을 쓸모 있게 사용함
- 응용[應用] 원리나 지식을 실제적인 사물에 적용함

 

교육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 할까? 이용을 잘하는 인재를 만드는 시기에는 암기식 주입 학습이 가능했다. 학습된 지식을 틀리지 않게 실행하고 측정하고 정리하면 되었다. 그러나 응용의 시대는 다르다. 지식이 기반이 됨은 같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개정교육과정에서 교육부가 추구하며 전문가들이 손꼽는 학습 방법이 바로 ‘프로젝트 학습’이다.


프로젝트 학습법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역량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창의력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확장되는 역량)’, 두 번째 ‘융합사고력 (조사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학, 과학적 사고력 그리고 전공 분야의 지식을 학습하며 적용하는데 필요한 융합능력)’, 세 번째 ‘인성(인류 발전을 위해 보편타당하고 올바른 방법을 찾는 선함과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이다.


‘창의력, 융합사고력, 인성’ 이 세 단어를 들여다 보면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재상인창의융합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임을 알 수 있다. 창의융합 인재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지식 생산자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프로젝트 수업, 토론 수업, 발표 식 수업이 학생들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모르는 학부모님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프로젝트 학습에 아이를 입시까지 맡기기엔 여러 가지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정책을 넘어 입시까지 변화하면서 이러한 부담을 덜게 되었다.


대입의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고입의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 다양한 활동과 R&E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양을 넘어 이루고자 하는 꿈에 대해 얼마나 깊은 고민을 하였는지를 확인하여 창의융합 인재를 선별하려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고민을 하고 나와 동료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 및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답을 찾고 결론을 내리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창의융합 인재로 거듭나는 최적의 방법인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언한 세계경제포럼의 회장 ‘클라우스 슈밥’은 이렇게 말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사람과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 사이에 양극화가 점차 심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