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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시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17-09-21

 

 

내신 시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경험하느라 2학기 들어 처음으로 지필고사를 접하게 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망설여질 것이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님을위해 올바른 내신 관리 비법, 중간고사 대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출제자를 파악하라

 

내신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사람은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 선생님이다. 수능의 경우 유형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지만 내신 시험의 경우 출제자의 성향이 곧 유형이고 기출이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메모해 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더욱이 학생부의 세부 능력 및 특이사항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수업 시간 담당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출제자가 명확하니 출제 스타일을 분석하고 있다면 내신 시험에 대비하기는 훨씬 쉬워진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수업을 어떻게 하건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보다 중요한 얘기를 할 때 선생님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특징을 잘 파악하고 집중하는 학생이 시험 대비에 훨씬 유리할 수 있다. 내신은 첫 번째로 출제자의 수업과 문제 유형을 익히고 그 틀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동아리 선배들에게 선생님별 족보나 성향을 파악해놓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시험 대비 기본 전략을 세우자

 

1) 필기를 충실히 하라

중요한 내용이나 핵심 개념은 반드시 필기로 남겨두도록 한다. 복습할 때 기억의 단서로 활용되기도 하며 그 수업을 떠올릴 수 있도록 수업의 흐름에 따른 최소한의 필기는 반드시 남겨놓도록 하자. 특히 남학생의 경우 쓰는 것이 귀찮아 대충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2) 반복하라

아무리 천재라도 여러 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풍선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최근 공부한 것 위주로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서울대 합격생을 대상으로 공부를 잘하는 비결을 설문조사 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이 바로 반복이다. 위에서 말한 필기를 이용하여 반복해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당일 답이 두 개 중에서 오락가락 한다면 분명 반복을 안 한 것이다.


3)체계적 복습을 철저히 하라

복습 패턴을 계획하여 수업 직후나 늦어도 당일과 같이 기억이 생생할 때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점검하는 것을 습관화하자. 그래도 부족하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메모하였다가 주말이나 여유로운 시간에 질문이나 다른 참고서를 이용하여 해결해야 한다.


4)출제 스타일을 파악하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어느 정도로 대비해야 할지 감을 잡기 위해서는 선생님만의 스타일을 포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어떤 선생님이 시험을 출제하실지,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 보충 및 심화 지문까지 문제로 내는 편인지 아닌지, 서브 프린트에서 어느 정도로 문제를 내는지, 서술형 배점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파악하여 방향을 잡고 전략적 공부를 하도록 하자.


5)마인드맵 형식으로 정리해 보자

모든 과목을 철저히 이해하였다면 전개 과정 별로 마인드맵을 그려보고 스스로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머릿속으로 어설프게 아는 것을 재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려내고 모르는 것을 철저히 챙겨야만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6) 오답을 활용하라

이는 반복하라와 같은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당부이다. 오답을 한 번만 보고 책을 아예 버리는 경우가 있다. 버리기 전 오답을 따로 메모해두거나 오려붙여서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되, 그것을 시험지 형식으로 만들어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고 풀어보자. 분명 보았던 문제이고 안다고 생각한 문제이지만 틀릴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답 관리의 중요성이다.

 

 

자신의 점수를 관리하라

 

내신 시험의 만점은 객관식 지필고사, 주관식 지필고사, 서술형 지필고사, 수행평가와 같이 적어도 서너 가지 정도의 각기 다른 점수가 모여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 네 가지 요소들 중 어떤 것에서 가장 점수가 많이 깎이는지 자신의 시험 결과를 분석하여 학습전략에 반영하도록 하자. 네 가지 요소 중 자신이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지 다음 내용을 참고해 보는 것이 도움 된다.

 

  > 객관식 문제에서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 - 기본적 공부가 부족한 상태

  > 주관식 문제에서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 - 깊이 있는 수준까지 완벽하게 공부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 서술형 문제에서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 - 깊이 있는 수준까지 학습하는 것은 물론 이해의 수준을 넘어서 완벽한 암기까지 가능할 정도가 되어야 하는 문제(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훈련도 되어 있어야 유리함)

  > 수행평가에서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 - 학교마다, 단원마다 수행평가의 방식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수행평가는 그야말로 성실함을 점수로 환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수행평가의 기본 취지는 수업 시간 지도교사의 매뉴얼에 적극적으로 따랐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생님이 수행평가의 기준을 발표할 때 놓치는 것이 없도록 하고 평소 수업 태도나 준비성이 부족하여 감점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 계획 및 시행

 

저학년일수록 계획 없이 시험 기간에만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시험 2주전, 시험 전일로 구분하여 시험 계획서를 작성하여 실행해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월간, 주간, 일간 계획서를 작성하여 실행해 보자. 개인의 성향과 공부 방식에 따라 실천할 수 있을 만큼 여유롭게 계획을 잡되 지키지 못했다고 하여 죄책감이나 좌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100% 다 지킬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계 획을 평가하여 빠트린 부분은 주말이나 보다 여유로운 시간에 채울 수 있도록 하자.

 

모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현재 자신의 상태 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배운 것과 배우지 않은 것에 대한 명확하고 냉철한 구분이다. 친구가 어려운 문제집을 풀고 있다고 해서 이를 무리해 따라가서는 안 된다. 또한 진도 의 상황에 따라 많은 문제의 참고서, 혹은 적은 문제의 문제집을 풀어야 할지도 고려해 야 한다. 마찬가지로 과목마다도 달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