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고 광역선발이다보니 20개교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주요 과목의 성취도 A는 필수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영재학교에 비해 과학고가 내신 교과 성적의 커트라인이 더 높은 편입니다.^^
- 영재학교 학교 내신 A는 당연한데 합격자 마다 편차가 큽니다. 원어민 수준으로 대화가 되는 친구 정말 학교 내신만 하던 친구 토익 900점 넘는 친구 다양하죠. 합격자 발표후에 입학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회화기초 다지기에는 좋은 기간이죠. 대부분 합격자는 해당 시기에 자기가 부족한 공부에 집중합니다. 영어가 부족하면 영어 하면 되고 수학이 부족하면 수학 하면 되고 영어 원서로 수업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은 합격하고 나서의 고민입니다. 합격을 위한 최소조건은 내신A 면 됩니다.^^ (시험에서 면접시 영어로 물어볼 수는 있지만 결정적이지도 않고 자소서상에 영어관련 내용이 있으면 테스트 해 보는 정도 입니다.)
- 영재학교 시럼이님께서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조금 첨언을 붙여보겠습니다. 영재학교는 원서를 다수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기초 이상의 역량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어민 수준까지는 요구되지 않는 편입니다. 원서지만 사용하는 용어가 한정되어 있고, 문맥상으로 파악이 가능한 범위 내의 내용이 많은 편입니다. 실제로 입학 후 영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친구들도 있으며, 입학 후에도 꾸준히 학습하는 친구도 존재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과학고 어려운 질문 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무책임해 보이긴 하는데 어느 것이 맞다고 하기 어렵습니다.(영재-과고 루트 또는 과고만 생각) 학생의 성향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요. 그런데 보통 과고만 보겠다 생각하고 영재학교 넘어가고 과고만 지원한 학생도 여럿 보기는 했지만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었던(제 기억으로는 한명도 없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것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 생각에는 영재학교 지원하면서 시행착오(자기소개서, 추천서등)가 생기고 그에 대해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이 꽤 크게 작용한다고 보입니다. 또 서류준비 하면서 자기가 그동안 어떻게 공부해 왔는지 정리도 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는 효과도 생각보다 큽니다. 결정적으로 영재학교 과고 준비를 위한 공부가 크게 다르지 않네요. (학원 도움이 전혀 없이 스스로 공부하고 준비한 학생의 케이스는 또 다르긴 합니다만 그런 케이스가 많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내신은 기본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내신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추가적으로 영재,과고 준비를 하는 것이니까요. ^^
- 과학고 정성스러운 답변에 늘 감사드려요~
- 과학고 답글을 이제야 봤네요. 일단 같이 준비하는 방향으로 가볼께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영재학교 이번에 전현직 영재학교 교장, 교감단과 이야기하면서 어쩌다 샘플 문항을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문제풀이는 중학교 수준으로 풀리기는 한데, 정말 익숙치 않은 유형들이더라고요. 아마 학생들이 '문항자체'를 해석해 내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듯 합니다. 고로 여전히 변별력은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서류(생기부,자소서)는 더 중요해 진 것이 사실입니다. (복수지원이 안되는 영향....) 참고바랍니다.
- 기타 말씀하신대로 대학처럼 학점을 따는 것이 고교학점제입니다. 지금까지 '단위'제로 수강한 것에서 '학점'으로 바뀌어 실제 대학의 F처럼 성취도 40%이면 I 도 나오게 됩니다. 고교평준화는 특목자사고의 선발권 폐지에 대한 부분인데요. 고교학점제와의 연관성은 같은 시기에 반영된다는 것 2025년 3월 이 있고요. 교육부의 의도로는 외고 국제고 등 전문교과1의 심화과목을 고교학점제 내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이수 가능토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 기타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 혹시 그럼 고등학교 전체 과목을 그렇게 학점으로 선택할 수 있게 열어두는 건가요?
- 기타 네 모든 과목 대상으로 알고 있어요~ 일부 학교 대상으로 시범 운영도 곧 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