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고 일반적으로 국영수과는 올 A인 경우가 다수입니다만, 저의 제자들 작년 발표 결과로 말씀드리면요.. 한성, 세종 합격생 총 14명 중.. 국영수과 올 A를 받은 학생 12명, 국어B 1개 있는 학생 1명, 영어B 1개 있는 학생 1명이 합격되었어요 전과목 올 A인데 서류 떨어지는 학생들도 있고, 국어나 영어에 B 1개 정도 있는데 붙는 학생도 있더라고요. 국어나 영어도 아닌... 수학B는 무조건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아마 치명적인 건 맞을 듯 합니다. 에고.
- 과학고 서울, 수도권 지역의 과학고 입시에서 수학과 과학은 특히 ALL 'A'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소 냉정한 판단일 수 있지만 과학고가 영재학교에 비해 교과 성적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기타 진로지도상황(특기 또는 흥미, 진로희망 등) 작성란에 대한 질문이시네요. 과거에는 학년별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을 작성하는 란이 있었지만, 현재 해당 항목은 생활기록부에서 삭제된 것이 맞습니다. 진로희망에 대한 내용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언급할 수 있고, 특정 과목과 밀접한 연계가 있는 경우에는 교과학습 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과목 담당 교사의 언급으로 기록될 수도 있습니다.
- 기타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었나요..?;;
- 기타 안녕하세요~ 지금까지의 대학 입시는 정량평가 위주, 논술 위주, 다면성 평가 등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2023년 이후 제출 서류의 간소화로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한 심층 관찰 면접이 주된 평가 요소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대입 정책(고교학점제, 대입제도 개편 등)을 보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바칼로레아와 유사한 방식으로의 대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암기 위주나 문제풀이 중심의 평가가 아닌, 본인이 희망하는 과목에 한해 논술(논문) 형식의 평가 또는 외국어는 구술평가 등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이수하고 진로를 찾게 해주는 교육을 방향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학 서열화나 대학이 취업의 목적인 사회 인식 문제가 선결되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교육에는 정답이 없듯이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입시 제도가 정착되기를 소망합니다ㅎㅎ
- 기타 초보라니요..ㅜㅜ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써 대입은 아직 먼 이야기 같았는데 감사합니다^^
- 기타 감사합니다~
- 기타 과거와 달리 시키는대로 끌려가는 교육이 아닌, "교육과정의 주체가 학생이 되는 교육을 하 것"이 핵심 방향이라 생각되고요. 그래서 당연히 목표(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고, 그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바칼로레아도 이러한 방향성을 띤 여러 교육정책 중 하나라고 여겨지네요.) 대한민국은 이제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는 단계이니까 구체적인 입시평가정책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기타 네! 2017년부터 이야기된건데 아직 3년이 흘러도 다른 내용이 보이지 않아 궁금해졌어요
- 과학고 과학고 입학준비에서는 선행이 필요없으나, 이후를 생각해서 선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학, 과학 선행을 해놓고 나중에 시간확보를 위함입니다.